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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자항 인근서 야간 해루질하던 5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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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 26분쯤 울산 북구 정자항 북방파제 앞바다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16일 오후 9시 26분쯤 울산 북구 정자항 북방파제 앞바다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16일 오후 9시 26분쯤 울산시 북구 정자항 북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해루질 동호인 4명과 야간 해루질을 하다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함께 물에 들어갔던 B씨는 주변 낚시객이 던진 구명환을 붙잡아 구조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가 바다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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