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CBS노컷뉴스 자료
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북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직무 만족,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동시에 달성한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 북구청은 현대차와 협력사가 미래차 생산 공장 재편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단협 타결을 환영합니다 |
반갑습니다. 북구청장 박천동입니다. 급변하는 미래자동차산업 전환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사의 결단을 22만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물론 지역 부품업체와 소상공인까지 모두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서, 이번 임단협 타결은 협력사와 지역경제 모두에 큰 힘이 될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된 삶과 공정한 보상을 위한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 확대가 이루어졌으며, 노사 모두가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직무 만족,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동시에 달성한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정년 관련 법 개정 시 세부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숙련 재고용자 지원,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여가활동 지원, 새내기 정착금 제도 확대 등 근로 환경과 복지 강화,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정착에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임단협 타결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상생, 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고려한 전략적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가활동 지원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은 직원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노사 모두의 상생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북구청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와 협력사가 미래차 생산 공장 재편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부품업체와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타결은 미래자동차산업 전환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이 결국 가장 강력한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값진 사례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결단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5년 임단협 타결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5년 9월 16일 북구청장 박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