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17일 충북 음성군 스완레스토랑에서 2025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를 열었다. 사진 울산 중구 제공울산광역시 중구는 1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에 참석해 중앙 정부에 기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강조했다.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을 포함한 전국혁신도시 협의회 소속 11개 시군구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은 이날 정례회를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 복합혁신센터 운영 국비 지원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 4개 안건을 담은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선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각종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국혁신도시 협의회를 이끌 18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5월 사전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17기 회장인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부회장인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연임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울산 중구 ▲대구 동구 ▲충북 진천군 ▲충북 음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나주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