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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복합재 기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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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자율주행차용 초경량 부품 기술 소개…기업과 협력
프라운호퍼 ICT, 섬유강화 복합재 설계·고속성형 기술 선보여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는 지난 16일 제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열고 복합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IST 제공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는 지난 16일 제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열고 복합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IST 제공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는 지난 16일 공동 워크숍을 열고 복합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IST 교내에서 열린 행사는 '복합재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차·항공·조선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UNIST는 자율주행차용 초경량 부품 기술을, 프라운호퍼 ICT는 섬유강화 복합재 설계와 고속성형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독일 해석 전문기업 시뮤턴스(SIMUETENCE)는 실제 성형된 제품과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장에서 비교해가며 해석 정확도를 선보였다.

박종래 UNIST 총장 "기술은 실험실에 머물지 않는다"면서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미닉 되르 시뮤턴스 대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복합재 부품 최적설계 사례를 제시했다.

참여 기업은 성형 결과와 구조 해석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완성도를 확인했다. 특히 UNIST가 보유한 복합재 해석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4대 국책 연구기관 가운데 하나로,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과학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ICT 연구소는 복합재 성형 분야에 특화돼 있다.

2016년 UNIST에 국내 최초 분원인 'FIP@UNIST(프라운호퍼 이노베이션 플랫폼)'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독일 프라운호퍼 본부의 공식 승인을 얻어 설립된 기관이다. 복합재 설계와 고속성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영빈 프라운호퍼 이노베이션 플랫폼 센터장은 "AI 기반 복합재 제조기술 고도화와 적용 산업분야 다변화를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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