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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천창수 울산교육감, 헌법책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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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전국 교육감 최초 '헌법 전문 낭독' 영상 제작
천창수 교육감…제헌절 맞아 민주주의 정신 헌법 가치 되새겨

울산시교육청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천 교육감이 헌법 전문을 낭독하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시교육청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천 교육감이 헌법 전문을 낭독하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스승의 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었던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이번엔 헌법책을 들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천 교육감이 헌법 전문을 낭독하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천 교육감이 헌법 전문부터 130조까지 낭독한 것은 전국 교육감들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
 
영상은 약 1시간 분량으로 제작됐다.

천 교육감은 손바닥 크기의 헌법책을 손에 쥔 채 차분히 조문을 읽어 내려간다. 민주주의 기본 정신과 일상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도 곁들인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교사와 학생의 인권, 책무에 대한 헌법적 의미를 판례로 살펴봤다.

또 교육 현장에서의 법적 쟁점도 논의했다.

이번 영상은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현장에서 살아 있는 헌법교육 실천을 이어가려는 울산시교육청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천 교육감은 "헌법 읽기는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와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을 담고 있다"라며 "헌법은 사회의 근간이자 삶 속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의무인 만큼, 시민 모두가 헌법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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