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울주군 유에코(UECO)에서 '2026 대학진학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대학, 지역 전문대학 등 92개 대학이 참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새로 개편된 대입제도를 알리고자 '2028 대입전형 설계 지원 공간'을 별도로 운영한다.
특히 대입설명회에서는 63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별로 60분간 진행한다. 유에코 1~3층 회의실 7곳에서 각 대학의 입시 특징을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소개한다.
대학별로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대학별 상담은 전시실 A홀에 마련된 70개 상담소에서 90개 대학이 참여한다. 1~2일간 대학별 입시자료를 제공하고 입학 안내와 개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교육 사각지대 없이 모두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대입 상담과 설명회도 운영한다.
또 대학진학박람회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구군별로 총 10대의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박람회 세부 일정과 버스 노선은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가 울산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대입을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