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울산 남구 삼산동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에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울산지역 투표율이 32.01%로 마감됐다.
사전투표 첫날 17.86%로 역대 최고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종은 20대 대선 보다 다소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인 지난 29일과 30일 울산에서는 93만4509명 중 29만913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32.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인 35.30%보다 3.29%p 낮은 거다. 또 전국 사전투표율 34.74%보다 2.73%p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33.71%로 가장 높았고, 북구 33.03%, 울주군 32.78%, 중구 31.43%, 남구 30.35% 순을 보였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선거일인 다음달 3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달리 신분증을 갖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