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33분쯤 울산 북구 호계동 상안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와 SUV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울산소방본부 제공울산에서 통근버스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충돌해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오후 2시 33분쯤 울산 북구 호계동 상안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울산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통근버스와 SUV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당시 통근버스에는 27명이, SUV에는 2명이 각각 타고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SUV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SUV 운전자 1명과 통근버스 탑승객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는 구조·구급 등 인력 38명, 장비 12대를 동원했다.
SUV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차에 갇힌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통근버스 탑승자들의 부상 정도를 살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