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직원들이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든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나눔·성장의 시간'과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시범 운영한다.
나눔·성장의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운영된다.
본청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알림 방송에 맞춰 잠시 업무를 멈추고 배움과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팀별, 개인별, 상급자와 하급자의 구분 없이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 비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나누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진다.
또한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1층 책마루에서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운영한다.
독서 만세는 올해 울산교육청 역점 사업 중 하나이다.
책 읽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 독서를 생활화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책마루에는 '나의 독서계획'과 '독서 출석부', '독서대' 등 자율 독서 공간이 마련된다.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 독서로 창의성과 자기 효능감을 키우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직원들이 각자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가 뿌리내려, 울산교육의 미래를 더욱 밝게 여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매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모임회의'도 운영하고 있다.
회복적 정의 이해와 실천, 하루 15분 독서 체험과 책 이야기 나눔 등의 다양한 주제로 조직 내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