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전 울산시장. 연합뉴스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오늘의 결정을 국민,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며 "탄핵 인용 결정은 헌법 정신을 되살리고,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 정의의 이정표"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울산사건'이라는 정치검찰의 조작과 왜곡의 중심에서 5년 가까운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결국 법원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시민들과, 저를 권력을 잡기 위한 도구로 삼았던 이들의 행태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결정은 단지 한 개인의 파면을 넘어, 검찰 독재의 종식과 사법 정의 회복을 향한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민주당과 저는 그 사명의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