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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9월부터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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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김두겸 울산시장이 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18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은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다.

어린이 이용자들은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 뒤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현재 어린이 교통카드로 등록 후 사용 중이라면 별도의 절차는 필요 없으며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 보호자의 카드로 다인 결제도 가능하다.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 현금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어린이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이달 초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교통카드 운영사 및 울산시 버스운송사업 조합 등과 실무 차원 협의를 이어왔다.
 
시행 당일 혼선이나 오류를 막기 위해 운수 종사자 교육 등 필요 사항 협의,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수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무료화가 가능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무료화하겠다"며 "관련 시스템 구축과 전용카드 발급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어르신 요금 무료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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