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시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석면 해체와 제거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11개 학교에서 석면 7803㎡를 해체‧제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다산홀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 석면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건축물 안전 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 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공사감독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학교 11개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 고용노동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학교 석면‧제거 추진 방향과 석면모니터단 활동 요령, 석면 일반‧안전 관리, 석면 해체‧제거 작업 요령 등을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해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