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자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장애로 인한 행동이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하지 않도록 개인 의사소통이 사회적인 관계에서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인적‧물적 환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특수학교 4곳에 행동중재 업무 전담교사를 1명씩 배치했다.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연수 시간을 지난해 3시간에서 올해 6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임상실습 과정도 지난해 2개 반에서 올해 3개 반으로 늘려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교 8곳에 운영비로 100~250만 원을 지원해 연간 보편적 지원과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 행동중재지원단(14명)이 전문가와 함께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상담을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행동중재 전문가는 학생의 학교를 방문해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학교 교사와 학부모 등과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