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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무소속 허언욱 "보수 후보 단일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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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 출마한 허언욱 후보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울산시의회 제공4·10 총선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 출마한 허언욱 후보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울산시의회 제공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자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허 후보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남구갑 보수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김상욱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도를 벗어난 경선회피 공천, 내려꽂기 공천으로 보수 강세지역인 남구갑의 보수는 분열됐다"며 "설상가상으로 공천을 받은 김상욱 후보의 정치 도의적 자질 논란이 격화되면서 선거여론은 악화됐고, 보수 지지율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22대 총선 시계가 엄중하게 돌아감에 따라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께서 책임 규명보다는 우선 보수 승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고, 저 자신도 그 필요성을 절감해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다"면서 "그 방법으로는 '양자 토론 후 여론조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논의할 수 있으며, 김 후보의 조속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보수 후보는 단일화돼야 하지만 허 후보가 제안한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허 후보가 보수 승리 중요성에 공감한다면 국민의힘으로 복귀해 김 후보를 도와 선거 승리의 밀알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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