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정우영이 공을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출전 티켓을 두고 벌이는 28일 가나와 승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명단 26명에 울산 출신 선수 3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대표팀 부주장을 맡고 있는 카타르 알사드SC 소속 정우영(33) 선수는 울산 내황초와 학성중, 학성고를 나왔다.
핵심 키맨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 선수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11월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 이재성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재성(30) 선수는 독일 FSV마인츠05에서 활약하고 있다. 옥동초와 학성중, 학성고 출신.
이재성 선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돌진해 헤더를 하는데 독보적이어서 첫 골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지난 11월 24일 오후(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김승규가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의 골문 앞 돌진을 몸을 날려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벤투호의 든든한 수문장인 김승규(32) 선수는 사우디 알사밥 소속으로 뛰고 있는데,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세번째 출전이다.
실력과 운이 뒤따라 우루과이전 이후 '골대의 신(神)'이란 애칭이 생긴 김승규 선수는 전하초와 현대중, 현대고를 나왔다.
이외에도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26명에는 올 시즌 K리그 우승팀 울산현대 선수 3명이 포함돼 있다.
울산현대 조현우가 골키퍼로, 김영권이 중앙수비로, 김태환이 좌우수비로 이번 월드컵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팀 가운데 전북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 3명, 서울 2명, 대구 1명, 대전 1명, 김천 1명 순이다.
월드컵 16강 티켓을 두고 1승이 간절한 우리나라와 가나 중 누가 웃게 될 지 오늘(28일)밤 10시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