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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최고의 비즈니스 시장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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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계획' 1호 결재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활동을 시작했다. 울산시 제공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활동을 시작했다. 울산시 제공"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활동을 시작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이루기 위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소홀함 없이 성실히 이행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무행정과 현장행정을 기본으로 삼고 새로운 방식과 도전으로 과감히 시정을 이끌겠다"며 "주력산업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킬 뿐 아니라 울산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혁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울산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업을 유치하면서 신도시도 건설해 인구와 자금 유출을 막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며 "반구대암각화와 영남알프스, 일산해수욕장과 태화강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자연과 유산을 잘 다듬고, 가꾸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대학·병원 확충,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자연과 공존하는 시정 등을 약속했다.

취임식에는 시민과 역대 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인 오도윤 구영중학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은 영상을 통해 민선 8기 새로운 시정에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1호 결재로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계획'에 서명했다.

이는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을 대내외에 밝히고, 산업도시 재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계획에는 전략산업 육성, 차별화된 지원, 투자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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