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검색
  • 0
닫기

이선호 울주군수 이임 "군민·행정 똘똘 뭉쳐 성과 일궈"

0

- +

이선호 울주군수가 30일 울주군청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울주군청 제공이선호 울주군수가 30일 울주군청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울주군청 제공이선호 울주군수가 30일 이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지었다.

울산 울주군은 이날 군청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선호 군수와 가족,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사·송별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산불이나 수해 등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이 큰 도움을 주신 덕에 울주군이 많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산재공공병원, 원전해체연구소 등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행정이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협조 덕분에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행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로부터 4급 인사권을 찾아와 제대로 된 울주군의 행정을 펼친 것도 모두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미움과 원한 모두 다 버리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다만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은 꼭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하나씩 갚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선호 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울주군수로 취임해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비전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