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DigiTect)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실무자 회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조선이공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는 29일 전국 9개 전문대학과 공학계열 공동 프로그램과 온라인 공유 강좌를 연다.
참여 대학은 경남정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대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이들 대학은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공학계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텍(DigiTect) 고등직업교육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 24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고 공동 프로그램과 디지텍 대학 온라인 공유강좌 시행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공학계열 재학생은 오는 7월 제주에서 취업·창업 프로그램에 참여 한다.
또 재학생·교원·산업체 재직자가 참가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출하는 캡스톤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 예정이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온라인 공유 강좌를 마련한다.
올해 2학기에 울산과학대(생산성 높은 공장 만들기), 동의과학대(성장과 발달), 인하공업전문대(누구나 할 수 있는 AI 머신러닝)의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대학 재학생은 온라인 공유강좌 1~3개를 수강하면 1개 과정당 1학점을 받을 수 있다.
울산과학대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대학들은 성과를 공유하고 공학계열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초대 회장으로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을, 실무협의회 회장으로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