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울산대영교회는 최근 추수감사절에 봉헌된 감사헌금 5억 원 전액을 어려운 교회와 선교사,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주일예배 모습. 대영교회 제공.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울산대영교회는 최근 추수감사절에 봉헌된 감사헌금 5억 원 전액을 어려운 교회와 선교사,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추수감사 헌금은 울산지역 미래자립교회 200여 곳,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들과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됐다.
대영교회는 또 암 환자 등 여러 환우를 비롯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선교단체와 기관들을 지원하는데도 헌금을 사용했다.
울산대영교회 조 운 담임목사와 당회원들이 지난 11월 21일 추수감사 예배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영교회 제공 대영교회 조 운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추수감사절 맞아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예수 그리스도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헌금에 동참해 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영교회 당회는 이번 나눔과 지원을 결정하면서 단순히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대영교회는 지난 4월 부활절감사예배에 모인 헌금과 고난주간특별부흥회 헌금 등 5억여 원을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 교회, 선교사에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교인 헌혈행사와 도시락 배달, 나눔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