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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밑거름 다진다' UNIST 발전재단 창립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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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미디어 타워. UNIST 제공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2일 대학본부에서 발전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

총회에서는 이용훈 총장 등 발기인 9명이 참석해 설립 취지문 채택 등 6개 안건을 통과시키고 창립을 알렸다.

우선, UNIST 발전재단 초대 이사장은 이용훈 총장이 맡는다.

이준호 덕산하이메탈 회장, 유홍섭 용진유화 회장,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회장, 조승호 울산지피에스(SK가스 자회사) 대표이사,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이사,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가 초대 임원으로 추대됐다.

또 강성태 회계사가 감사로 초빙됐다. UNIST 발전기금운영단장을 맡고 있는 신현석 교수가 상임이사를 맡아 재단 운영에 참여한다.

이용훈 총장은 "발전재단이 UNIST의 내실을 다져 10년을 가꿀 알찬 밑거름이 될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성장판 역할도 감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발전재단은 대학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발전기금을 확보하고 지역과 국가를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 등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한다.

재단은 이달 중으로 설립 등기를 마치고, 1호 사업인 'UNIST 후원의 집'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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