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와 현대로보틱스는 6일 오후3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 울산과학대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6일 울산과학대학교에 1억7천만원 상당의 실습장비를 기증했다.
울산과학대와 현대로보틱스는 이날 오후 3시 대학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현장중심 교육과정과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산업체 인사 대학교육 참여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현대로보틱스는 울산과학대에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1억7천만원 상당의 실습장비도 기증했다.
내년 2월 스마트팩토리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울산과학대에 현대로보틱스 장비가 일부 들어가게 된 거다.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이진우 교수는 "현대로보틱스와의 협약과 지원된 실습장비가 새롭게 구축될 스마트팩토리센터에 적용된다. 기존 자동화라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양산과정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